기독교대한성결교회는 어떤 교단인가요?
기독교대한성결교회(基督敎大韓聖潔敎會·Korea Evangelical Holiness Church)는 대한민국의 웨슬리안 성결운동 신앙전통의 개신교 교단이다. 중생(重生), 성결(聖潔), 신유(信癒), 재림(再臨)의 사중복음을 전도표제 및 교리로 삼고 있습니다.
그 기원은 미국인 카우만(Charles E. Cowman)과 길보른(E.A.Gilbourne) 두 사람이 구령에 불타는 심정으로 요한 웨슬레(Jhon Wesley)의 성경적 복음 신앙을 이어받아 동양의 모든 나라에 성결의 복음을 전하려는 사명에서 『동양선교회』를 조직하고 일본 동경으로 가서 직접 전도하며, 『동경성서학원』을 세워 전도자를 양성하였는데, 이 학원을 졸업한 김상준, 정빈 두 사람이 1907년 귀국하여 종로 염곡동(현, 무교동)에 『동양선교회 복음전도관』을 선립하고 전도를 시작한 것이 본 교단의 기원입니다.
1921년 감독제 정치를 기초로 한 조선야소교동양선교회성결교회가 조직되었습니다. 첫 번째 감독은 어니스트 길보른이었습니다. 1933년 4월 교회는 선교사들로부터의 독립을 결의하고, 자치연회를 개최했습니다. 3년 뒤, 내부 정치적 갈등으로 인해 몇몇 목사들이 교단을 떠나 하나님의교회(앤더슨, 인디애나)를 설립했습니다. 이 교단은 이후에 1948년 4월 정남수 목사가 중심이 되어 설립한 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와 통합했습니다.
태평양전쟁 동안, 일본제국에 의해 일본과 조선의 성결교회는 그들의 급진적 재림론으로 인해 박해를 받고 교단 해산을 당했다. 1942년에는 일본홀리니스교회 화협분리 이후 성결파 계열 교회들이, 1943년 조선성결교회가 해산됐다. 해방 이후 1945년 9월, 총회가 재건(再建)되었다. 1948년 4월, 대의민주제도로서의 장로제를 정치제도로서 채택했다. 1949년 기독교대한성결교회로 교단명을 변경했다. 그러나, 한국전쟁 발발로 여러 교회와 교인들이 공산군에게 박해와 순교를 당했다.
1996년 유아세례가 허용되었습니다. 2004년 6월 여성안수가 허용되었습니다. 2007년 창립 100주년을 기념했습니다. 당시 발간된 100주년 기념 《성결교회신학》은 성결교회의 신학을 온전한 구원의 신학, 즉 "개신교 복음주의 웨슬리안 사중복음 신학"이라 규정했습니다. 2015년 기독교대한성결교회는 웨슬리안교회 국제총회의 준회원(associate member)이 되었습니다.
신학교육기관으로는 경기도 부천시에 소재하는 서울신학대학교가 있으며, 성결교의 모교회인 중앙성결교회가 있다. 언론기관으로는 신학잡지인 《활천》, 교회신문인 《한국성결신문》이 있다.